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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경상수지 98억달러 흑자...18개월 연속 흑자, 10월 기준 역대 3위 - 한은

  • 입력 2024-12-06 08: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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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경상수지 98억달러 흑자...18개월 연속 흑자, 10월 기준 역대 3위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5월 흑자로 돌아선 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7.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흑자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고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3위였다.

서비스수지는 전월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지만 30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81.2억달러 흑자로 19개월 연속 흑자 추세가 이어졌지만 흑자폭은 전월 104.9억달러 대비 축소됐다.

수출은 600.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승용차 등의 증가세 지속에도 석유제품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519.6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해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원자재 감소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수지는 가공서비스,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7.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4.8억달러)는 중국 국경절 연휴 영향 등으로 여행수입이 늘면서 적자폭이 축소됐지만 운송수지(-2.3억달러)는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4.5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0.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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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은 순자산이 129.8억달러 증가해 지난 5월 증가 전환 후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폭도 확대됐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는 2.8억달러 증가해 1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크게 축소됐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22.5억달러 증가해 넉 달 연속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29.1억달러 증가했지만 폭은 축소됐다.

채권투자(+33.2억달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주식투자(-4.1억달러)가 AI 관련주 실적 둔화 우려, 미국 대선 직전 경계감 등으로 순매도 전환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12.0억달러 늘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채권투자(+44.1억달러)가 전월대비 증가한데다 주식투자(-32.2억달러)가 3개월 연속 순매도에도 순매도 규모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파생금융상품은 4백만달러 감소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70.1억달러 증가한 반면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76.6억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4.4억달러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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