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베이지북 "미 경제활동 여전히 견조...일부 지역 완만한 성장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최신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 경제 활동이 11월에도 여전히 견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선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베이지북은 "경제 활동의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제한됐지만 대부분의 지역과 섹터들은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완만하게 상승했다"며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다. 소비자 지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보고서는 성장률 정체, 낮은 고용률, 소폭의 물가 상승세 등을 보여 주며 미 정부 공식 통계보다 경제에 대한 어두운 그림을 그린 바 있다. 이는 충분한 소비자 지출과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에 힘입어 여전히 강력한 활동을 보여주는 주요 경제 수치와 상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연준의 12개 지역들은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소비자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 이직률이 낮아 고용이 둔화된 반면 해고도 제한됐다.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고용이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부분 지역 응답자들은 "임금 상승률이 완만한 속도로 둔화됐고, 앞으로 몇 달 동안의 임금 상승률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약화됐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