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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1.3% 약세 속 반도체지수 1.1% 상승

  • 입력 2024-11-19 07: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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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1.3% 약세 속 반도체지수 1.1% 상승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1.3% 하락했지만 반도체지수는 1.1%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1.29% 내린 140.15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신제품인 '블랙웰' 서버에서 과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미 일정 지연이라는 문제에 직면한 블랙웰이 서버에서 과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고객들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가동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 종목 주가는 지난주 4% 급락하기는 했지만 월간으로 보면 8월부터 11월 현재까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 각각 4.4%, 5.3% 조정을 받았지만 올들어 주가는 16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애플 주가는 1.34% 상승하며 전일 1.41% 하락분을 만회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주가간 희비가 갈리면서 세계 시총 1, 2위 순위가 바뀌었다.

코스콤 CHECK(6303)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 시총은 3조4467억달러, 엔비디아 시총은 3조437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빅테크주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은 각각 0.18% 상승, 0.45%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3.1% 급등했던 테슬라는 이날도 5.6%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이 자율주행차 허용을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만들 계획이라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부진했지만 주요 반도체 종목들 주가가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14% 상승한 4888.77포인트를 기록했다. SOX는 이날 반등으로 최근 5거래일 4.99% 하락을 나타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TSMC(0.8%), 브로드컴(0.5%), ASML(1.0%), AMD(3.0%) 등 시총 상위 종목들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기대에 테슬라가 급등한 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안도감을 심어줬다. 다만 이틀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9포인트(0.13%) 내린 4만3389.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00포인트(0.39%) 오른 5893.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1.69포인트(0.60%) 상승한 1만8791.81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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