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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0월 ISM 제조업 PMI 46.5로 예상(47.6) 하회

  • 입력 2024-11-04 07: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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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제조업 경기가 7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내리며 예상치(47.6)를 하회했다.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7개월 연속 하회한 것이다.

지난 3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2022년 10월(50.2) 이후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2022년 11월(49.0) 이후 2024년 2월(47.8)까지 16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도는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이후 17개월 만에 경기 확대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제조업 PMI는 지난 4월에 49.2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5월 48.7, 6월 48.5, 7월 46.8을 기록했다. 이후 8, 9월 47.2를 기록하고 10월에도 46.5를 기록해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10월 신규주문지수는 47.1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생산지수는 46.2로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가격지수는 54.8으로 전월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수주잔량지수는 42.3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44.4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재고지수는 42.6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공급자인도지수는 52.0으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ISM 제조업 서베이 위원회의 티모시 R.피오레 의장은 "10월 미국 제조업은 지난달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며 "수요는 지속적인 약세이고 생산은 감소했다. 투입은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당이 제안한 재정정책을 고려한 연준 정책방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기업들이 자본 및 재고에 투자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계속 보임에 따라 수요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라며 "10월에는 수요 부진에 따라 생산이 다소 완화됐다. 공급업체들의 생산 능력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리드타임이 개선되고 일부 공급 부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학 부문 한 종사자는 "적정 규모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요 원자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정책을 예상해 비상 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운송장비 부문 한 관계자는 "시장수요는 올 하반기에 크게 감소했고 내년 1분기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어 과거 수준으로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비관론으로 인해 고객들이 상용차 투자를 포함한 자본지출을 더욱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공금속 부문 한 응답자는 "비즈니스 상황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며 "경제가 어디로 향할지 관망하는 분위기이며, 고객들은 재고를 쌓아두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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