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3으로 예상(49.7)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0월 민간 제조업 경기가 한달 만에 확대 국면으로 전환했다.
1일 차이신망에 따르면,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예상(49.7)을 상회했다. 전월 49.3에서 50.3으로 상승하면서 한달 만에 확대 국면으로 전환했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지난 9월부터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에 나선 이후 9, 10월 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프리처드 중국경제 책임자는 "최근 차이신 제조업 PMI 수치는 9월에 코너를 돌았던 경제가 지난달에도 계속해서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많이 추가했다"며 "경기 부양책이 이미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순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신에 따르면, 신규주문이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6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제조업체들의 향후 생산량에 대한 낙관론이 9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한편 신규 작업이 늘면서 구매 활동이 증가했고 구매 재고는 누적됐다. 제조업체들은 수출 선적 지연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생산한 후에 재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투입 및 산출 가격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다만 신규 수출 주문은 전월보다 속도는 낮췄지만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자리 유입이 개선됐지만 공장의 일자리 감소 속도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빨랐다.
차이신 인사이트그룹의 왕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물가수준은 여전히 낮다"며 중국이 2024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소비자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에 달렸다. 이는 가계들의 가처분 소득을 보다 효과적으로 늘리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