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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9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 올라 예상 부합

  • 입력 2024-11-01 07:3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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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9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 올라 예상 부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31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1%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도 0.2% 올라 예상치와 동일했다.

지난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7% 올라 예상치(2.6% 상승)를 상회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준이 9월 빅컷 이후 금리인하 속도를 낮추는 것에 대한 근거를 강화했다.

인플레이션 조정 소비자 지출은 임금과 급여의 지속적인 상승에 힘입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저축률은 4.6%로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정보는 이번 분기로 향하는 소비의 궤적이다. 9월 실질 소비자 지출이 늘면서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 예측에 대한 하방 위험을 제거한다"며 "실질 가처분 소득의 증가세는 다소 미약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약간 둔화될 것으로 보여 가계 구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품과 서비스 모두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과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0.3%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가격은 0.1% 상승했고, 식품 가격은 0.4% 상승해 올해 초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출 데이터, 특히 상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체 서비스 지출은 9월 0.2% 늘었다. 올들어 물가 하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의 상품 지출은 0.7% 증가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스튜어트 폴 이코노미스트는 "저축 감소는 3분기 내내 지출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연준은 양대 책무 가운데 완전고용 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변동이 없는 근원 CPI 수치로 인해 연준이 금리인하 경로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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