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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9월 수입물가 전월비 0.4% 내려 작년 말 이후 최대 낙폭

  • 입력 2024-10-17 07:2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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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락했다.

16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2월(-0.9%) 이후 7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매튜 마틴 이코노미스트는 "수입물가는 생산자,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번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약하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11월 금리인하에 조금더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수입물가 하락세는 연료 수입 가격이 8월 전월 대비 2.9% 하락한데 이어 9월에도 7.0% 급락한 데 기인했다. 연료 수입 가격이 급락한 것을 제외하면 수입물가는 3개월 연속 0.1% 올랐다.

미 노동부는 "비연료 산업용품 및 자재, 소비재 및 자동차의 가격 상승이 식품, 사료 및 음료의 가격 하락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8월(-0.9%)보다는 낙폭을 좁혔지만 예상(-0.4%)에는 못미쳤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하락해 1월(-2.4%)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물가 하락세는 8월 비농업 수출물가가 전월비 0.7% 하락한 이후 9월에도 0.9%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비농업 산업용품 및 자재와 자동차의 가격 하락이 자본재, 소비재 및 비농업 식품의 가격 상승을 상쇄했다.

미 노동부는 "견과류, 기타 식품, 육류, 밀, 옥수수 등의 가격 상승으로 8월에는 2.1% 하락했던 농산물 수출가격이 9월에는 0.6%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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