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7 (금)

(상보) 연준 데일리 “미 경제 예상대로 전개시 연내 한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 가능”

  • 입력 2024-10-16 07: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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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데일리 “미 경제 예상대로 전개시 연내 한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 가능”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연내 한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5일 뉴욕대 대담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점진적 하락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지속가능한 속도를 이어간다면 연내 한두 차례 인하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9일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도 "연내 한두 번 추가로 25bp 금리인하가 있을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냉각됨에 따라 연준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현재의 경제 확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현재 확장 국면에서 동일한 패턴이 일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주요 연령대 근로자들의 노동참여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여러 수치와 비교시 현재의 확장은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연준 FOMC는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FOMC 위원들은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50bp 더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9월 회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를 보면 지난달 고용은 예상보다 더 견조했고 인플레이션도 예상을 웃돌았다. 관련 경제지표를 토대로 FOMC 위원들은 향후 금리인하에 대해 보다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 상황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더 이상 주요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 아니다"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가 이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연준은 노동시장의 강점을 보호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의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됨에 따라 정책을 재조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연설 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둔화시키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중립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현재 금리는 여전히 중립금리 수준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금리가 어디에서 안정될지 알고 싶어한다"며 "다만 진실은 우리는 금리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는 곳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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