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점진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11일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에 있지만, 앞에 유의미한 위험이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건 총재는 "중립을 향해 나아갈 때 앞을 내다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진 위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매우 점진적인 방식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전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장기적인 추세를 언급하며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데이터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진전은 매우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9일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도 지난달 빅컷(50bp 금리인하) 이후 앞으로는 더 점진적인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로건 총재는 "통화정책은 여전히 제약적이며 주택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계속 압박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은 심각하게 과열됐다기 보다는 우리 목표에 근접해 있다. 덜 제약적인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하고 시기적절한 방식으로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노동 시장을 냉각시키는 것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