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안정 기반 다져지고 있어...당분간 2% 밑돌다가 연말 2% 내외 등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물가안정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며, 당분간 2%를 밑돌다가 연말 2% 내외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물가안정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은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등 대부분 공급측 요인에 기인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0.42%p)에서 석유류가격 하락이 약 80%(기여도 0.33%p)를 기여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가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면서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동사태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6%,전년동월비)은 전월(2.0%)에 비해 0.4%p 하락(7월 2.6% → 8월 2.0% → 9월 1.6%)했다.
석유류( -0.33%p), 근원물가( -0.06%p), 가공식품( -0.03%p)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가 70달러대 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큰 폭 하락했다.
농산물가격은 폭염, 명절수요 등에 따른 일부 채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실가격 큰 폭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다.
근원물가 상승률(7월 2.2% → 8월 2.1% → 9월 2.0%)은 근원상품가격이 전월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서비스물가가 외식 등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생활물가는 석유류·농산물가격 둔화 등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하락(7월 3.0% → 8월 2.1% → 9월 1.5%)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지속(7월 2.9% → 8월 2.9% → 9월 2.8%)했다.


(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안정 기반 다져지고 있어...당분간 2% 밑돌다가 연말 2% 내외 등락"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