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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8월 구인건수 804만건으로 예상(764만건) 상회

  • 입력 2024-10-02 07: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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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8월 구인건수 804만건으로 예상(764만건) 상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8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웃돌았다.

1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8월 구인 건수는 804만건으로 전월보다 30만건 늘었다. 이는 예상치 764만건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구직자 1명당 1.1개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퇴직, 해고 및 기타 이직 활동을 추적하는 최신 JOLTS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일자리 성장세가 둔화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론 노동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채용이 크게 늘어난 부문은 건설업, 운송, 창고 및 유틸리티, 주 및 지방 정부(교육 제외) 부문이었다. 반면에 금융,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서비스 부문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지만 몇 달 동안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져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핵심은 고용률과 해고율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고율은 여전히 매우 낮지만 언제든 다시 높아질 수 있다. 연준은 이 부분을 걱정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노동시장 상황은 그저 그렇다고 본다. 노동력 증가를 따라잡을 만큼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 이윤의 압박, 대선 불확실성, 의료, 레저 및 접객업과 같은 산업에서의 과잉 고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근로자들도 시장 상황에 대해 관망세를 보였다.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기회가 줄어들면서 더 많은 근로자가 일자리를 유지했다.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 수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308.4만명으로 감소했다. 팬데믹을 제외하면 전체 고용 대비 자발적 이직률을 측정하는 이직률 1.9%는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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