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7 (금)

돈 풀기 시작한 G2...9월 고용지표 결과 따라 연준 추가 '빅컷' 여부 결정 - 대신證

  • 입력 2024-09-27 15: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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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연준의 11월 빅컷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하연 연구원은 "최근 미 연준은 고용지표 둔화 흐름에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최대 고용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연준은 현재 점도표 상으로는 올해 추가적인 50bp 인하(11월, 12월)를 예상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그러나 최근 일부 지표 부진을 근거로 11월 FOMC 회의에서도 50bp 인하 기대를 놓지않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고용지표는 금리 인하폭 관련 논쟁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주요 변수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또다시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 실업률 상승 요인 중 하나인 이민 유입에 따른 노동력 증가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단속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연말까지 다소 정체될 것"이라며 "하지만 옐런 재무장관도 언급했듯이 최근 해고건수가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매크로 여건 변화보다 기업 개별 이슈에 기인한 해고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하지만 기업 해고에 9월부터 시작된 보잉 파업, 10월 시작이 예상되는 미 동부 항만 파업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시장의 고용 경계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용 부진 시 시장의 빅컷 기대는 충족시켜주겠지만, 위험선호 유지를 위해서는 연착륙 달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 연준의 빅컷 이후 비미국 국가의 유동성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통화정책에 이어 예상보다 빠르게 재정정책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전과 달리 직접적인 현금지급 정책이 포함되면서 재정정책 효과가 실물지표 개선에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당국은 국경절 전후 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양육수당 지급, 일자리 대책(청년실업자 사회보험 보조금 지급 포함) 등을 발표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은행 자본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 장기 침체로 취약한 상업은행에 1조원 위안의 자본금 확충 지원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G2 정책 변화와 관련해 "유동성 공급 및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국의 유동성 공급 확대 및 중국 수요 회복 기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최근 사우디의 유가 100달러 목표 철회 뉴스로 유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한하고 있으나 향후 유가 및 원유 공급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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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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