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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보스틱 "대규모 금리인하, 노동시장 강화할 것"

  • 입력 2024-09-24 08: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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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대규모 금리인하가 노동시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3일 유럽경제 및 금융센터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지난주 25bp 인하라는 비교적 작은 폭의 첫번째 금리인하에 만족했을 수도 있다"며 "다만 그러한 움직임은 노동시장의 궤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는 견조한 상태인 노동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냉각됨에 따라 정책 입안자들이 뒤처지지 않겠다는 약속의 신호"라고 밝힌 바 있다.

보스틱 총재는 "고용 책무에 대한 위험이 커지는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여주는 데이터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연준에 합류하기 전 대부분의 경력을 주택 관련 연구 및 정책을 전문으로 했던 그는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었던 주택 가격을 '미스터리'로 칭했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2022년 정점을 찍었던 일자리 수가 감소함에 따라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지만 약하지는 않다며 "노동시장은 아직 빨간불이 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다 균형 잡힌 위험은 통화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며, 금리가 중립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더 큰 움직임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주 회의에서 50bp 낮춘 것은 연준 임무에 대한 위험이 생각보다 덜 균형 잡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우리를 잘 포지셔닝한다"고 말했다.

정책이 여전히 제약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정체되면 연준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 중지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는 향후 얼마나 공격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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