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JP모간 다이먼 “최악 결과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배제 안 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최근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결과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기관투자자 협의회 가을 컨퍼런스에서 "최악의 결과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론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이먼 CEO는 투자자들이 성장세 둔화 조짐에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이런 발언을 했다.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지만 고용과 제조업 관련 지표는 일부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11일과 12일에 발표되는 미국 8월 CPI와 PPI 등 몇 가지 주요 물가지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이먼은 재정적자 증가와 인프라 지출 증가 등 인플레이션 요인이 계속 늘어나면서 금리인상 여파로 여전히 휘청이는 경제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향후 몇 년동안은 모두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며 "따라서 현 상황을 보고 '우리는 숲 속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확률을 여전히 35~4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