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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당선시 머스크가 '정부 효율위원회’ 이끌 것"

  • 입력 2024-09-06 08:1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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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부 효율위원회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연설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할 것이다. 또한 국부펀드를 조성할 것"이라며 일련의 경제 공약을 설명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은 특정자금을 철회해 서명된 청정에너지 법에 타격을 입히고 불법적으로 모기지를 받는 사람들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뉴욕경제클럽에 출연하면서 "효율위원회는 연방정부 전체에 대한 완전한 재정 및 성과 감사를 실시하고 과감한 개혁을 위한 권고를 할 것"이라며 "목표는 사기와 부적절한 지불을 제거하는 방법을 식별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위원회를 이끌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효율위원회에서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X 게시글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급여, 직함도 필요없고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했다.

현재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함한 머스크의 사업은 여러 연방기관의 규제를 받고 있다. 그가 효율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잠재적으로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한해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할 것"이라며 "내 메시지는 간단하다. 미국 내에서 그리고 미국에서만 제품을 생산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부펀드를 제안하면서 이러한 자금을 통해 미국이 고속도로, 공항, 의료, 식량 생산 등 모든 미국인의 이익을 위한 위대한 국가적 노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5% 급등했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내년 중국과 유럽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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