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7월 PCE 물가 전년비 2.5% 올라 예상 부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예상치(+2.7%)를 소폭 하회했고, 전월 대비로는 예상에 부합했다.
주택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다른 인플레이션 구성 요소가 완화된 가운데 주거비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예상치 0.2%를 소폭 상회했다. 개인 지출은 0.5%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월(+0.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 저축률이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2.9%로 떨어졌지만 지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지만 상품 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대비로 보면 서비스 물가는 3.7% 상승하고, 상품 물가는 0.1% 하락했다.
RSM의 조셉 브루수엘라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7월 PCE 데이터는 미국경제 전반의 물가 안정이 다시 확립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면서 미국경제는 장기적으로 1.8% 이상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데이터는 금리하락에 따른 상업 부문과 경기확장의 지속적인 증가를 바라는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