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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실적 호조..높아진 기대감 속 시간외 7% 급락

  • 입력 2024-08-29 07:1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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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실적 호조..높아진 기대감 속 시간외 7% 급락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28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락하고 있다.

이 종목은 우리 시각으로 29일 오전 6시 54분 현재 이날 정규장 종가보다 6.95% 급락한 116.88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도 2분기 실적을 앞둔 경계감으로 2.1% 하락한 바 있다.

정규장 종료 이후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운데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에 차익실현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조정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엔비디아 2분기 EPS는 68센트로 예상액 64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4억달러로 예상액 287억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325억달러로 제시해 시장의 예상 전망 수준인 317억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순이익은 166억달러로 전년 동기(61.8억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AI붐의 주요 수혜업체이다. 이 종목 주가는 작년 240% 폭등한 이후 올해에도 150% 이상 상승했다. 최근 시가총액 3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시총 3위에 자리잡고 있다.

AI프로세서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난 263억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액 252.4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많은 고객들은 블랙웰이라고 불리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을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블랙웰 칩 샘플을 출하했고,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CFO는 "4분기에 블랙웰 매출액은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마스크 변경은 완료됐다. 기능적인 변경은 필요하지 않다"며 "4분기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말한 것은 출하를 의미하는 것이지, 출하를 시작한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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