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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카시카리 "고용 약화 위험 커져...9월 금리인하 논의 적절"

  • 입력 2024-08-20 07:1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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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카시카리 "고용 약화 위험 커져...9월 금리인하 논의 적절"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고용이 약화할 위험이 커졌다”며 “9월 금리인하 논의는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여전히 낮은 해고 건수를 들어 “빅 컷은 반대한다”고 했다.

지난 6월에 카시카리 총재는 연말까지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업률이 연초 3.7%에서 7월 4.3%로 상승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경기 둔화 위험이 더 커졌음을 시사한다.

카시카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았다면, 실업률이 여전히 3.7%에서 3.8%대에 머물러 있었다면 '지금이 금리인하를 할 때인가’라는 논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노동시장이 우려스러운 징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고율이 여전히 낮고 실업수당 청구가 눈에 띄게 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를 25bp 이상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증거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목적지가 어디가 될지 모르니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며 "만약 노동시장이 더 빨리 악화된다면, 최종 목적지가 어디가 될지 불확실하더라도 노동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논평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연준의 금리 설정이 제약적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증거로 낮은 수준의 해고와 더 탄력적인 주택 부문을 지적했다.

그는 “정책이 얼마나 긴축적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위험의 균형이 인플레이션 측면보다는 노동시장 쪽으로 더 많이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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