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주중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9357.0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23포인트(0.00%) 오른 5344.3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31포인트(0.21%) 상승한 1만6780.6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부동산과 통신서비스주가 0.6%씩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0.9%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4%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고 평가하며 반등할 주식 1위로 엔비디아를 선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AMD는 1.9%, 브로드컴은 0.2% 각각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이 2.3%에 그쳤다. 이는 사상 최저치이자, 전월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2% 상승, 배럴당 80달러 대로 올라섰다. 닷새 연속 상승세이다. 미국이 중동에 추가 파병을 결정한 데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22달러(4.19%) 급등한 배럴당 80.0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64달러(3.31%) 튀어 오른 배럴당 82.30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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