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그동안 뉴욕 주식시장을 눌렀던 변수들이 완화 내지 해소 국면으로 판단돼 반등 추세로 회복할 가능성에 계속 무게를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8월 5일 저점 이후 반등하는 시장 추세가 이어지는 것은 지켜봐야겠지만, 시장 반등 전후 나타나는 그림은 낙폭과대주였던 기존 주도주 중심의 상승 흐름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황 연구원은 "우리는 7월말-8월초 실적발표 이후 시장 색깔이 다시 연초 이후와 같이 기술주 중심으로 돌아올 것을 생각했으나 최근 경기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변수가 작용하며 예상했던 변화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 시장의 색깔은...
S&P500은 7월 10일 전고점부터 8월 5일까지 8.5% 하락한 이후 8월 5일 저점부터 8월 9일까지 3.0% 상승했다.
조정 구간에서 낙폭이 가장 컸던 섹터는 IT(-14.6%), 경기소비재(-12.8%), 커뮤니케이션(-8.2%)으로 기술주 섹터였다.
주가 반등도 기술주 중심으로 나타나는 중이다. 시장 저점 이후 커뮤니케이션(+4.3%), IT(+3.7%)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황 연구원은 "스마트 팩터의 지수 대비 상대 강도를 비교해보면, 7월 10일 이후 전환되었던 시장 색깔이 7월말-8월초 이후 다시 바뀌는 것이 감지됐다"면서 "지난 1년간 아웃퍼폼했던 Growth, Quality, Momentum 팩터는 7월 10일 이후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언더퍼폼했던 Size, Low Vol, Value 팩터가 아웃퍼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최근 7월말과 8월초를 지나면서 기존 아웃퍼폼하던 팩터가 다시 반등하고 7월부터 강세였던 팩터들이 다시 약해지기 시작했다"면서 "Growth, Quality가 아웃퍼폼한다는 것은 대형 성장주, 즉 빅테크가 다시 턴어라운드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반면 Size, Value 팩터가 언더퍼폼하는 것은 중소형주, 가치주 주가 모멘텀이 다시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낟고 덧붙였다.


뉴욕 주가 눌렀던 변수들 완화 혹은 해소 국면...반등 추세 회복에 무게 두고 접근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