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제레미 시겔 “연준, 75bp 긴급 인하 + 9월 75bp 추가 인하 필요"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가 연준은 기준금리 75bp를 긴급 인하하고 9월 75bp를 추가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 실망스러운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 75bp를 긴급 인하해야 한다"며 "이후 9월 FOMC 회의에서 75bp 추가 인하가 있어야 한다. 이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시겔 교수는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5%에서 4% 사이가 되어야 한다"며 "실업률이 연준 목표 실업률인 4.2%를 돌파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90%나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는 얼마나 움직였는가, 0이다"라며 "그건 전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긴급 금리인하가 시장을 하락세로 이끌 것으로 우려하지 않는다며 "사실 시장이 금리인하를 환영하고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예를 들어 2000년 12월 회의에서 인하하지 않았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2001년 초에 긴급 50bp 인하를 단행했고 시장은 급격히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뭔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시장은 연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연준은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