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6 (화)

(상보) 버핏, 애플 보유량 절반 축소…주가 5% 급락 마감

  • 입력 2024-08-06 07:5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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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애플 주식 가격이 5일(이하 현지시간) 5% 급락했다.

이 종목 주가는 이날 뉴욕주식시장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4.82% 내린 209.2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쇼크에 따른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주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워런 버핏이 지난 2분기 애플 주식 보유량 절반을 축소했다는 소식도 애플 주가 급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실적 보고에서 2분기 말 기준 애플 지분 가치가 842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의 49% 이상을 처분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애플 주식 매각은 버핏이 2분기에 750억달러 이상 애플 주식을 처분해 현금자산을 2770억달러로 늘린 가운데 이뤄졌다.

버핏은 지난 1분기에도 애플 지분을 13% 줄였다. 5월 연례회의에서 애플 주식 처분은 세금 문제 때문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버핏은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 증가를 막기 위해 자본 이득에 대한 세금을 인상할 경우 올해 애플 지분을 조금만 매각하면 장기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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