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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는 미국 이익 최우선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 - 메리츠證

  • 입력 2024-07-16 09: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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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는 미국 이익 최우선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 - 메리츠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도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밴스 부통령 후보는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로 정치적 성향은 강경 보수로 분류되며 트럼프 정치 노선과 일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올해 대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J.D. 밴스) 공화당 소속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밴스는 1984년생으로 트럼프에 비해 매우 젊으며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해병대 출신이다.

오하이오 주립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밴스의 저서인 Hillbilly Elegy는 넷플릭스에 영화화된 베스트셀러다.

국가주의적 보수주의(National Conservatism)를 지지하는 인물로 엘리트·이민에 대한 적대의식이 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 연구원은 "밴스의 정치 이젠다는 제조업 부흥, 국경문제 해결, 빅테크 대응, 미국 중심주의로 나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밴스는 미국이 제조업 기반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물"이라며 "해외 이전된 일자리를 되찾고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트럼프의 무역정책을 지지하며 외국 기업에 대한 벌금 등 제재를 옹호하고 있다.

트럼프처럼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 강경하다. 국경 장벽 건설 완성, 국경 순찰 인력을 두배로 늘릴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가족관계보다는 기술 기반의 이민 시스템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불법 이민자에게는 엄격한 제재를 주장한다.

빅테크에 대해선 해체까지 주장하는 인물이다.

황 연구원은 "밴스는 빅테크의 권력 분산이 필요하고 개인정보 도용을 막기 위한 법적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빅테크들이 중국에 개인정보를 판매하고 보수적인 의견을 검열하는 행위를 비판했으며 이들을 해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처럼 밴스도 미국의 외교정책이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밴스는 NATO 탈퇴는 원하지 않지만, 미국이 동아시아에 더 집중해야한다는 생각을 지닌 인물"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 비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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