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6월 근원 PPI 전월비 보합, 5월(+0.2%)보다 둔화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6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월보다 둔화됐다.
12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P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이는 예상치(+0.1%)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반면 6월 근원 PPI(식품과 에너지, 유통서비스 제외)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에 그쳤다. 이는 5월 상승률 0.2%보다 둔화한 결과이다.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6월 PPI 보고서를 보면 서비스 비용은 0.6% 증가했다. 증가분의 거의 대부분이 도소매업체의 마진 1.9% 상승과 관련됐다. 상품 비용은 0.5% 감소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PPI 보고서 항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모간스탠리와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PPI 발표 이후 근원 PCE 물가지수 추정치를 낮췄다.
이 중 의사 진료비는 0.2%, 병원 외래 진료비는 0.1%, 입원 진료비는 0.5% 상승을 전망해 모두 5월보다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료는 1.1%,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물가는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PCE 물가지수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수 측정에 반영되는 PPI 구성 요소가 6월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며 "5월 PCE 상승률도 소폭이지만 하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