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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관세가 적자 줄일 것"..바이든 "재선시 집값 낮추고 건설 늘리고 임대료 상한 제한하는 게 목표"

  • 입력 2024-06-28 11:3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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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관세가 적자 줄일 것"..바이든 "재선시 집값 낮추고 건설 늘리고 임대료 상한 제한하는 게 목표"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관세가 미국 적자를 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란타의 CNN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첫 대선 토론에서 "관세가 적자를 줄일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재선시 집값을 낮추고 건설을 늘릴 것"이라며 "또한 임대료 상한을 제한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수년간 우리를 약탈했다. 대중 관세 부과는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가 임신중절약을 지지한 가운데 바이든은 후기 낙태를 반대했다.

트럼프는 "국경 문제를 수정할 법안조차 없다"며 바이든을 비난했다.

그는 바이든을 비난하며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도록 부추겼다"며 "당선 즉시 러시아-우크라 전쟁을 종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푸틴이 바이든을 존중했다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을 '사상 최악 대통령'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가 뭔지를 모른다"고 했다.

이날 토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바이든은 자신이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미국 경제가 자유낙하 중이었다고 답했다. 주택 제공, 인슐린 및 처방약 비용 인하와 같은 노력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할 일이 더 많다고 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인플레이션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바이든이 창출한 유일한 일자리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일자리와 코로나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하는 바운스백 일자리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는 기업, 고소득층 미국인을 위한 감세와 관련해 "감세 조치로 인해 코로나19 직전에 사상 최고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활성화됐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제가 너무 강해져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더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은 그가 어떻게 메디 케어를 이겼는지에 대해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답변 중 하나에서 바이든은 코로나19 퇴치에 대한 언급을 하려고 했을 수도 있지만 대신 "우리는 마침내 메디케어를 이겼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트럼프는 이를 포착하고 "그는 메디케어를 없애버릴 것이므로, 그가 그 문장을 끝낸 방식이 옳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자신의 10% 관세 제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자신이 제안한 관세가 미국인의 비용을 더 높일 것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세금재단에 따르면 이 경우 세금이 연간 300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당파적 싱크탱크는 이 정책이 82만5000개 일자리를 위협하고 경제를 1.1% 위축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작년 이 보고서가 발표됐을 때 트럼프 캠페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노동자, 친미 무역 의제에 완전히 반대되는 다국적 기업 이익에 의해 자금을 지원하는 워싱턴의 싱크탱크가 내놓은 경제적으로 문맹인 성명서"라고 비난한 바 있다.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바이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우리는 주택 가격을 확실히 낮출 것이다. 2백만 채의 새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며 "임대료를 제한해 기업의 탐욕이 지배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월 주택 재판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간 판매 가격은 41만9300달러로 1년 전보다 5.8%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 11개월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내 주택이 부족하지만 추정치는 다양하다. 부동산 중개업체 질로우는 주택 부족 물량을 450만 채로 추산한 반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는 150만 채로 보고 있다.

임대료도 지난 몇 년 동안 급등했으며, 바이든은 기관 임대인의 탐욕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임대료 인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지난 3월에 밝힌 대로 불법 정보 공유, 가격 담합, 임대료 부풀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 기업 집주인과 사모펀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부유층이 사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는 소셜 시큐리티를 없애려고 한다. 노인들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말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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