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안정⑨] 비은행 금융기관 유동성비율 대체로 양호한 수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60930060575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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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안정⑨] 비은행 금융기관 유동성비율 대체로 양호한 수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비은행 금융기관의 유동성비율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에 따르면, 비은행 금융기관의 유동성비율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은 2024년 1/4분기 기준 227.3%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상호금융의 유동성비율은 99.5%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증권사와 여전사의 유동성비율은 2024년 1/4분기 중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 보험사의 유동성비율은 2022년말 감독당국의 유동성 자산에 대한 인정범위 확대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보비율은 전 업권이 100% 이상으로 추정돼 유동성 대응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보험이 387.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증권 및 여전사가 각각 212.0%, 210.5%,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이 각각 142.2%, 128.8% 순으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보험 및 증권사는 유동성 위기시 가용 시장성 유동자산 보유 규모가 크고 여전사의 경우도 카드자산, 할부금융자산 등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200% 이상의 높은 유동성확보비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자산 대부분이 대출채권인 데다 이중 상당부분이 장기로 운용됨에 따라 단기 가용 유동성 자산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유동성확보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금융안정국 시스템리스크팀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비율이 100% 이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증권·보험·여전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유동성 대응능력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들 기관은 예금취급기관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금조달과 운용의 만기불일치가 클 수밖에 없으므로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는 올해 말부터 상호금융에 대한 유동성비율 규제를 도입하여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은 시스템리스크팀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취약부분을 점검하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의 비상자금 조달계획을 점검하고, 정교한 유동성 상황점검 지표 개발 등과 같은 노력을 지속해야 하겠다. 또한 금융기관의 경우 유동성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신용공여 약정 확대 등을 통해 유동성 대응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