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은 관련된 이슈들의 흐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재운 연구원은 "바이든-트럼프 TV토론 결과에 따라 특정 산업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트럼프의 재판 관련 흐름이나 토론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이든 행정부 정책의 연속성 등도 따져봐야 할 이슈"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 연구원의 정리한 미국 '대선 레이스' 관련 이벤트 일정들이다.
- 6월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 CNN 주최로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첫 TV 토론은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 경제 정책, 대중국 정책 등 주식 시장에 민감한 이슈들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경우, 토론 결과에 따라 관련 산업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
- 7월 11일,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형량 선고: 대선 정국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벤트. 실형 선고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크게 위축될 수 있으며, 공화당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쳐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가능성. 반대로,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을 받을 경우 '정치적 탄압' 프레임을 활용하여 지지층 결집을 노릴 것. 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
- 7월 15-18일, 공화당 전당대회: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가 공식적으로 지명.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양당 대결 구도가 형성
- 7월 말 또는 8월 중, 부통령 후보 TV 토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측 부통령 후보 간 TV 토론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역할과 리더십이 부각될 수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의 안정성에 영향
- 8월 19-22일, 민주당 전당대회: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공식화되며 본격적인 양당 대결 구도가 형성. 이 시기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건강 상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으며, 이는 차기 정부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연속성에 대한 의문은 정책 불확실성 증대로 이어져 관련 산업의 투자 심리를 위축
- 9월 10일,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 간 두 번째 TV 토론: ABC 주최로 개최되는 두 번째 TV 토론은 각 후보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며, 여론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 가능성. 첫 번째 토론 이후 정책 공약 수정, 새로운 이슈 제기 등 변화가 예상되므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 될 예정
- 11월 5일, 미국 대선일: 투표 결과에 따라 주식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며,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될 경우 우편 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 당선 확정까지 시일 소요 가능. 불확실성 장기화 가능성


주식투자자가 챙겨야 할 바이든-트럼프 대선 레이스 이벤트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