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애플이 신고가 경신으로 나타난 주가의 새 페이즈를 맞았으며 AI 디바이스 기대감이 유발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애플은 2023년 7월 이후 주도주 랠리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였으나 본격적으로 AI 붐에 B2C 확산의 최대 강자 중 하나로 합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애플의 신고가 경신 배경은 WWDC를 확인한 이후 애플의 AI 디바이스가 아이폰 교체를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 영향이다.
Wells Fargo, Morgan Stanly, BofA 등 대형 금융사들은 애플의 AI 전략이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WWDC는 대체로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선에서 확인된다"면서 "기능에 대한 본격적인 소비자 평가는 디바이스가 출시된 이후 더 첨예해질 것이지만, 당장 기대감은 계속 높여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시장에선 유례 없는 시총 1, 2, 3위 종목의 동반 랠리가 진행 중이다.
시총 상위 3개 종목의 S&P500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황 연구원은 "NVDA가 빠르게 3조 달러 턱 밑까지 추격, WWDC 기대감이 반영되기 전 2위였던 애플도 추월했었다"면서 "OpenAI에 힘입은 MSFT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던 애플의 주가 랠리 재가동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B2B 사이클에 B2C 사이클이 얹어지는 강세장이 연출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WWDC 첫날 이후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7% 상승한 207.2달러 기록해 역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AI 디바이스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시작된 4월 중순 이후 애플 주가는 연초 이후 이어진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단기 저점을 통과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AI 디바이스 기대감 반영하며 60일 이평선을 상회하기 시작해 WWDC를 계기로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신고가를 돌파한 것이다.


신고가 경신한 애플 주가 새로운 국면...AI 디바이스 기대감↑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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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경신한 애플 주가 새로운 국면...AI 디바이스 기대감↑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