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ECB 라가르드 "필요한 만큼 오래 금리 동결할 수 있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필요한 만큼 오래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유럽 주요 언론사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ECB는 적절한 결정을 내렸지만 금리가 선형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금리를 다시 동결하는 시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CB가 한 번의 회의보다 더 오래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 시장은 ECB가 올해 남은 4번의 회의에서 1번만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 말까지 3~4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9월 회의까지 발표되는 여러 임금 및 기업 이익 지표에 달려 있다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임금, 단위 이익이 어떻게 늘어나고 인건비의 일부를 흡수하고 있는지, 생산성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시간에 의존하는 가이던스는 현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