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멕시코 선거 여당 압승...페소-주식 4% 내외 동반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압승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멕시코 페소 가치가 4% 절하된 가운데 주가지수는 6% 급락했다.
페소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 4% 하락해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1달러에 17.69페소에 거래됐다.
멕시코 주식 벤치마크 지수인 S&P/BMV IPC는 이날 6.1% 급락했다. iShares MSCI 멕시코 ETF는 11% 하락했다.
한편 멕시코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가 발행한 달러화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다.
젬코프자산운용의 사이먼 에반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페소화 약세 이유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반대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투자심리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시스템에서는 항상 어느 정도의 균형이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셰인바움이 소속된 정당인 좌파 모레나는 의회 과반수 의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야당 지지 없이도 개헌을 할 수 있고, 퇴임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마치지 못한 주요 프로젝트를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