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이사회 "향후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 확대..장기 중립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연준 이사회의 티아고 페레이라 그룹 매니저가 "향후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고 이는 장기 중립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30일 개최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장기 중립금리는 자국 생산성 추세, 인구구조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전자산의 수급 및 교역상대국의 기초여건 변화 파급효과(global spillover)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안전자산의 공급이 최근 장기 중립금리 상승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국가부채 상승 비용이 작지 않을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페레이라 매니저는 "향후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확대는 장기 중립금리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날 '글로벌 중립금리의 결정요인'이라는 논문 발표에서 "본고는 글로벌 자본이동 및 글로벌 기초여건 변화 파급효과를 명시적으로 고려해 1960~2019년 중 11개 선진국 장기 중립금리의 결정요인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중립금리의 결정요인으로 생산성 추세, 노동인구 비중, 글로벌 안전자산 수요⋅공급 및 여타 국가 기초여건 변화의 영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패널 상태공간 모형 추정 결과, 각 계수의 부호는 일반적인 예상과 부합했으며 주요국 중립금리는 1990년대 말 ~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하락세를 보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폭 반등했다고 했다.
그는 "요인분해 결과 2000년대 생산성 둔화 및 국가 간 마이너스 파급효과는 장기 중립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융위기 이후 중립금리 상승에는 글로벌 안전자산 공급 증가가 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인구 비중 감소는 금융위기 이후 중립금리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0년대 후반 이후 생산성 추세가 상승 전환해 장기 중립금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보) 연준 이사회 "향후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 확대..장기 중립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