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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은행 IB 실적 최근까지 호조세...금리인하 기대 축소 등으로 연말까지 호조 지속되긴 어려워 - 국금센터

  • 입력 2024-05-03 13:4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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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3일 "미국 주요 은행들의 IB 실적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최근 조달여건 급변으로 인해 채권 부문의 반등이 단기에 그치고 중국 등 일부 지역의 영업환경이 단기간내 턴어라운드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대형 은행들의 1분기 전체 실적은 대부분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소폭 둔화됐지만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IB 부문의 실적 호조는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증가 ▲신용 스프레드 축소 ▲경제전망 호전 등에 따른 기업의 자본조달 심리 개선에 기인했다.

하지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의 가파른 축소 등이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xios는 "시장의 24년말 기준금리 예상치는 23년말 3.75%에서 24년 4월말 4.98%까지 상승해 기업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에 부채 자금조달 여건은 일시적 개선에 그치고 부채 언더라이팅 실적은 정체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높은 금리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주식 발행 등 자기자본 시장은 활기를 유지하면서 자본 언더라이팅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센터는 "올해 1분기 전환사채 발행이 21년 이후 가장 활발해 이런 경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IPO 활동은 견조한 주가 속에 회복세로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M&A 시장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으나 주요국 선거와 인플레이션 하락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모간 스탠리 등은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 IB 부문의 수익 감소를 예상해 아태지역 IB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IB 부문의 회복세 지속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센터는 "1분기 중국 본토의 IPO 금액이 전년비 82% 감소한 24억불로 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중국 관련 M&A 거래는 36% 줄어드는 등 중국 내 IB 영업환경 개선은 요원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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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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