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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인플레 지연 불안감 이어질 소지...글로벌 경제 불안 재확산 가능성도 - 국금센터

  • 입력 2024-04-30 15:2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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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30일 "인플레이션 조기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당분간 고금리 기조 지속이 불가피한 가운데 중동 지적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도 재확산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지정학적 이슈, 미국의 견조한 수요, 달러 강세에 의한 수입물가 부담 등으로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질 소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센터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은 지난 3월까지 개선 양상을 이어갔으나 4월 들어 다소 불안한 모습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연초부터 금년 3월까지는 견조한 美 성장세,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예상 등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금융 주요지표들이 호조를나타냈으나 4월부터는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따른 주요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 위험요인으로는 △ 고금리 장기화 △ 중동불안 잠재 △ 달러강세 심화 가능성 △ 美 상업용 부동산 위험 등을 거론했다.

이런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 경기 회복 기대감과 투자심리가 추가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센터의 이지현·김우진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으로 美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지고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 중인 중앙은행들도 美 연준과 통화정책 격차의 부작용을 고려하면서 주요국 전반에서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투자 위축, 신용악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이란∙이스라엘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고조됐다가 최근에는 양국간 갈등이 다소 진정됐고 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하지만 격화될 경우 국제유가 100달러 상회 등 비관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달러강세 심화 가능성도 무시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미국과 여타국의 경제성장세와 금리 격차 확대, 11월 미국 대선 이슈 등 달러 강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잠재했다. 달러 강세 심화로 신흥국의 자본유출 심화와 외채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연체율 증가 지속 등 불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큰 일부 중소형 은행의 신용등급 조정, 고금리 영향 심화 등으로 중소형 은행 불안이 다시 자극될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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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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