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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2.0, 중국 첨단산업 규제 더욱 정교해질 것...트럼프 2.0, 미국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 - 신한證

  • 입력 2024-03-21 15:2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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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미국과 중국의 상생 관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승웅 연구원은 "2024년 중국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 중 하나는 미국 대선"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은 미국 대통령의 정책노선 변화의 영향력을 온몸으로 체감했다"면서 "트럼프와 바이든,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의 대중 견제 기조는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 전제"라고 밝혔다.

다만 대선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성과 견제 수단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중국에 갖는 문제 인식과 방법론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바이든 2.0'이 열리면 첨단산업 규제는 더욱 정교해지고 고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강조하며 중국의 기술 굴기를 지연시키는 ‘디리스킹(위험제거)’에 초점을 둔다"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고강도 수출통제 조치를 시행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다면 대중 정책은 더욱 정교해지고 고도화되는 가운데 첨단산업에 대한 대중 견제를 금융과 투자 분야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다 포괄적인 반도체 제재안과 기타 신흥전략산업 규제도 강행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만약 '트럼프 2.0'이 열리면 미국전쟁 시즌2가 펼쳐지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공약인 Agenda 47의 핵심 철학은 미국 우선주의로의 복귀"라며 "반(反) 세계화, 반 중국, 반 친환경’로 요약되는 트럼프 2기 정책 기조는 과거보다 정교하고 과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무역통상과 경제 관련 공약은 보편적 관세 도입, 상호무역법 제정, 대중 무역규제 강화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캠프는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60% 이상 일률적으로 높이겠다는 충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측 불가능한 정책을 구사해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자산시장이 맞이할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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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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