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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블랙록 라이더 "인플레 고착화 조짐...일부 연준인사, 금리인하 경계할 수도"

  • 입력 2024-03-20 10:1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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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릭 라이더 블랙록 CIO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연준인사들이 금리인하에 경계감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더 CIO는 19일 마켓워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준이 이틀간의 FOMC 회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위원들이 미국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조짐이 있음을 지적하며, 금리인하를 경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은 연준이 움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며, 6월이 그 시작점임을 시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한 후 '균형', 즉 정상화 된 금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려는 의지와 욕구를 표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라이더 CIO는 "연준이 올해 단 두 차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며 "연준이 이러한 전망을 내놓을 확률을 25~30%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전망에서 2.5%로 추정되었던 장기 기준금리 수준과 관련해 이번 경제전망 요약은 무엇을 보여줄 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장기 기준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계산에 반영해야 한다"며 "반면에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 긴축 이후 상품 인플레이션은 마이너스 금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저소득층 대출자, 지역은행, 상업용 부동산이 압력을 받고 있음에 우려를 드러내며 "연준발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해 저소득층이 높은 차입비용으로 특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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