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시' BOJ 소화 vs 엔비디아 실망..亞주식 혼조세, 코스피 1.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9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금리결정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난 가운데, 신형 칩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한 여파로 오전에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신형 칩 공개가 이미 예상된 재료였고, 그 외에 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것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중앙은행(BOJ)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기준금리를 연 -0.1%에서 0~0.1%로 인상했다. 2016년 1월 도입한 이후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비록 BOJ가 기준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시장은 선반영 인식과 함께 BOJ가 채권 매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도비시'하게 해석했다. BOJ는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BOJ 회의 결과가 '도비시'하게 해석된 가운데 일본 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2시 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상승하고 있고, 호주 ASX200지수는 0.4% 상승한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홍콩 항셍지수는 1.11%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에서 1.8% 내렸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5% 낮아진 배럴당 82.6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오른 103.6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7.209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20원 높아진 1339.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9% 하락한 6만555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