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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윌리엄스 "美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금리인하 올해 말이 적절"

  • 입력 2024-02-26 07: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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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는 올해 말 이뤄지는 편이 적절할 듯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23일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올해 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후 발표되는 데이터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당장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22일 한 연설에서 “금리인하를 개시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을 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이날 한 연설에서 “금리인하 전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추거 증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경제와 노동시장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가 대단히 급한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중순까지만 해도 투자자와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이후 시장은 1월 고용,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그러면서 6월 또는 7월로 첫 번째 인하에 대한 베팅 시기가 뒤로 밀렸다.

FOMC 위원들은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은 최근 몇 주 동안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상당 부분 검증됐다.

1월 CPI, PPI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시장에서는 1월 PCE 가격지수가 2023년 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자동차 및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증한 것이 올해 소비자 지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대차대조표와 관련해서 그는 자신과 동료들이 2019년 사례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우리는 지난번 통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최소한의 지급준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연준이 지급준비율이 부족할 정도로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적정 수준 이상의 완충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백스톱으로 스탠딩레포기구(SRF)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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