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상보) 한은 기준금리 9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발언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2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었다.
이로써 한은 금통위는 작년 2·4·5·7·8·10·11월 그리고 올해 1·2월 회의까지 아홉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 회의에서 동결함으로써 연속 인상 기록을 일곱 차례(22년 4·5·7·8·10·11월, 23년 1월)에서 마친 바 있다.
대다수 시장 관계자들은 한은이 이날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콤 CHECK(2710)에 따르면 POLL에 참여한 금융시장 관계자의 98.1%가 한국은행이 22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 총 991명 중 972명(98.1%)이 동결을 예상했다. 25bp 금리인상 답변은 5명(0.5%), 25bp 이상 인하 답변은 14명(1.4%)에 불과했다.
폴 참여자들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된 변수로 '통화 유동성', '외환유출입 및 외환보유액' 등으로 지목하는 등 지난 1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금리 전망의 예측 근거(복수응답)로 '통화 유동성'이라는 답변이 64.1%로 가장 많았고, '외환유출입 및 외환보유액'라는 답변이 50.1%, '생산활동 및 고용 '이라는 답변이 28.9%로 뒤를 이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9연속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이제 이창용 한은 총재 코멘트를 대기하고 있다. 시장에선 이창용 한은 총재의 멘트가 딱히 도시비해질 이유가 없다거나, 딱히 더 매파적으로 변할 이유가 없다는 식의 예상이 많다.
■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 CPI 전망치 2.6%..작년 11월과 변동 없어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작년 11월 전망치인 2.1%에서 변동이 없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제시했다. 작년 11월 전망치 2.6%에서 변동이 없었다.
한은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도 2.3%에서 2.3%로 유지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1%에서 2.1%로 유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