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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하이브, 르세라핌 쇼케이스 참관 후기 - 대신證

  • 입력 2024-02-21 08:2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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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쇼케이스에서 확인한 르세라핌 팬덤의 모습. 1) 여성 팬 비중 감소세, 2) 서로 다른 국내외 팬덤 문화

* 르세라핌 앨범판매량 기대치 하회는 팬덤 구매력이 약한 1분기 계절적 영향 및 일부 국내 여성 팬덤 이탈 영향으로 예상

* 음반판매량 아쉬우나 해외 팬덤 증가세 지속 및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 음반 출시 등 긍정적인 부분도 주목해볼만

■ 여성 팬 비중 감소한 모습

* 지난 19일 르세라핌 쇼케이스 참관하며 살펴본 팬덤의 모습

19일 쇼케이스 행사 참여는 팬클럽 가입 대상 추첨 1,000명과 앨범 구매를 통한 추첨 2,500명을 모집. 쇼케이스에 입장하는 관람객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 팬 비중은 약 70~80% 수준으로 추정됨. 이는 기존 50~60%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것. 최근 국내 팬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팬들의 이탈 현상이 관측되었는데,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 것. 여성 팬들의 경우 대체로 남성 팬 대비 구매력이 높은 편. 따라서, 쇼케이스에 참여한 여성 팬 비중의 감소는 여성 팬덤의 규모가 감소한 부분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

■ 국내와 다른 해외 팬덤 특징 3가지

쇼케이스 입장 전 2시간, 20명의 외국인 팬덤을 대상으로 인터뷰 진행

1) 르세라핌 해외 팬덤의 경우 대부분 홍콩, 중국, 일본 그리고 소수의 동남아 팬들로 구성

2) 서포트하는 아티스트 그룹 수는 대부분 두 그룹 이상을 지지(ex) 르세라핌&엔하이픈, 르세라핌&아이브 등). 이는 과거 한 그룹에만 올인한 20~30대 팬덤과 다르게 여러 그룹을 동시에 좋아하는 최근 국내 10대 팬덤의 특성과 비슷

3) 가장 중요한 공동 팬덤 활동에 대해서는 음원과 유튜브 조회수에만 집중하는 모습. 국내 팬덤의 경우 과거 ‘초동 경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앨범 판매량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으나 해외 팬덤의 경우 그렇지는 않은 모습. 음반 구매의 목적은 해외의 경우 아티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팬사인회, 쇼케이스 등 참여에 많은 앨범을 구매한다는 의견.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대부분의 해외 팬덤은 경쟁을 위한 음반 구매보다 포토카드 수집을 위한 목적으로 소량의 앨범을 구매하는 것으로 추정됨

■ 르세라핌 앨범판매량 기대치 하회 관련 코멘트

금번 앨범의 1일차 판매량은 78.3만장으로 지난 앨범의 첫 날 판매량인 102만장 대비 -23% 감소한 모습. 앨범 종류 수는 전작과 동일(모두 3개의 포토앨범, 5개의 컴팩트 앨범, 2개의 위버스 앨범으로 구성). 초동기간 음반 구매를 통해 참여가능한 행사 횟수 역시 큰 변화는 없었음(과거 7회, 금번 6회). 음반 판매량 부진의 원인은 복합적이겠으나 일부 국내 여성 팬덤의 이탈과 팬덤 구매력이 약해진 1분기의 계절적 특성이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전 앨범 대비 팬들의 음원차트 순위 올리기 화력 및 유튜브 조회수 상승 속도를 감안했을 때, 해외 팬덤 규모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로 긍정적인 부분도 있음

■ 르세라핌에 가려진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 발매 소식

르세라핌 앨범 판매량 역성장은 아쉬우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날 발표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앨범 발매 소식. 팬덤 활동 지표로 볼 수 있는 트위터 리트윗 개수 11만에서 17.5만으로 +59% 증가. 생일에 맞춰 앨범 발매 소식을 발표해 홍보 효과가 높았으며 팬덤 내 반응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매우 좋은 모습. 또한, 금번 앨범에 정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작 대비 크게 성장한 수치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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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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