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지만, 행동에 나설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16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임무를 완수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인내심이 필요할 때 빨리 행동하려는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그러면서 경제상황이 변동함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흔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경제의 전환점을 둘러싼 데이터는 빠르게 확장하는 전환점이든, 보다 지속 가능한 속도로 둔화되는 전환점이든 항상 평탄치가 않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지적했다. 노동력 증가와 생산성이 지금처럼 강력하게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소비자 수요는 예상만큼 둔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고용 성장세가 강력하기 때문에 이는 먼 미래의 위험처럼 보인다"며 "다만 역사적으로 노동시장의 피벗이 일어나는 속도를 고려할 때 노동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