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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비 0.8% 줄며 예상(-0.3%) 하회

  • 입력 2024-02-16 07:1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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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했다.

15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월 미국 소매판매는 7003억달러로 전월보다 0.8% 줄었다. 예상치는 0.3% 감소였다. 직전월에는 0.4% 늘었다.

지난달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주유소와 주택 개량 상점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지출이 감소했다. 주유소와 주택 개량 상점의 판매액이 각각 1.7%, 4.1% 감소했다. 온라인 판매는 0.8% 줄었다.

코메리카은행의 빌 아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약세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사람들이 추위와 눈으로 인해 지연됐던 지출을 하게 되면 빠르게 반전된다"며 "연준은 1월 소매 판매가 부진한 부분을 살펴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일시적인 문제가 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경기침체의 뚜렷한 징후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기업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미국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팀 웬트워스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현재 소비자 상태는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소비자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만큼 활력이 넘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내셔널와이드의 캐시 보스트잔치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팬데믹 관련 저축을 줄인 후 올해 지출을 억제할 것으로 본다"며 "저축률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추고 신용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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