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건드락 "증시, 2022년 초만큼 과대평가돼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채권왕' 제프리 건드락 더블라인캐피탈 CEO가 13일 "주식시장이 2022년 초만큼 과대평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건드락 CEO는 "이날 주식시장은 지난 약세장의 시작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전 강세장은 약 2년 전인 2022년 1월 3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월 수치는 0.3% 상승이었고,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작년 12월 3.4% 상승보다는 낮아졌지만 예상치인 2.9% 상승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0.3%)을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상승해 예상(+3.7%)을 웃돌았다.
예상을 웃돈 CPI 결과가 발표된 이후 그는 "연준이 5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 같지는 않지만 6월에는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건드락은 "금리 상승 환경이 기업의 채무불이행을 촉진할 수 있다"며 "연준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만큼 경제가 약화되면 부채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 시점에선 개인소비 지출이 CPI 수치보다 더 중요하다며 "CPI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것이다. CPI는 연준에 큰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PCE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