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가 올해 후반쯤 이뤄질 듯하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7일 보스턴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진전 신호를 보는 것은 연준이 정책 입장에 대한 체계적인 조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후반부터 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이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촉진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중립금리와 채권 수익률의 중기 추세 수준이 펜데믹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일자리 감소와 주요 자본재 지출 둔화 등 경기가 둔화하는 조짐은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과 관련된 리스크가 더 나은 균형으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콜린스 총재는 "작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지 않고 강력한 경제성장이 나타난 데에는 부분적으로 이민에 따른 노동 공급의 반등, 공급망 흐름의 추가 개선 그리고 일부 부문에서의 생산성 증가 등이 있었다"며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수요가 더 완만한 속도로 증가해야 한다"며 "이러한 경기 둔화가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만 그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그 길은 험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