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쿠글러 연준이사 "인플레 둔화 조짐에도 금리인하 개시 준비 안 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도 금리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다.
쿠글러 이사는 7일 워싱텅 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임금상승률 둔화세, 기업들의 가격인상 빈도 변화 그리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예상되는 설문조사 지표 등 세 가지 요인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쪽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연준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와 노동시장의 지속된 냉각으로 인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며 "반면에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더딘 경우라면 두 가지 임무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을 보장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낙관한다. 다만 이러한 진전이 계속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지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