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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다우 231P 하락…월러 "금리인하 신중해야"

  • 입력 2024-01-17 07:0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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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 발언에 국채 수익률이 4% 위로 뛰자 지수들이 압박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86포인트(0.62%) 내린 37,361.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85포인트(0.37%) 하락한 4,765.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41포인트(0.19%) 낮아진 14,944.35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2.4%, 소재주는 1.2% 각각 내렸다. 정보기술주만 0.4%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판매부진에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인하를 발표한 애플이 1.2% 하락했다. 모간스탠리는 4.2% 내렸다. 연간 순익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탓이다.

반면 엔비디아는 3% 넘게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수요 낙관적 평가에 힘입어 AMD는 8% 뛰었다. 골드만삭스는 0.7%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예상을 상회한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금리인하를 서두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올해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금리인하에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2달러 대로 내려섰다. 달러화 강세가 유가 약세를 이끌었으나, 홍해발 지정학적 불안감에 유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배럴당 28센트(0.39%) 하락한 72.4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4센트(0.2%) 오른 78.29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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