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1 (수)

(상보) FOMC 의사록 "금리 당분간 제약적 수준 유지하는 게 적절"

  • 입력 2024-01-04 07:2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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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 공개된 미국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이 당분간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그러면서도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고, 2024년에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정책 전망을 논의하면서 위원들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책금리가 정점 또는 그 부근에 있을 것으로 봤다"며 "실제 정책 경로는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싸움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2022년 중반 인플레이션 정점에 크게 기여했던 공급망 요인이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노동시장 균형을 개선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위원들은 정책 경로가 매우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몇몇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협조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위원들은 상황 변동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통화정책 결정시 신중하게 데이터에 의존하는 접근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까지 지속해서 하락할 때까지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 관리에 분명한 진전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6개월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측정한 결과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고 소개했다. 다만 근원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상승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고르지 않은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크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하락과 경제 전반 성과에 대한 확신이 금리 변화 속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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