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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아태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에 선정 - 더뱅커

  • 입력 2024-01-03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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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아태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에 선정 - 더뱅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더뱅커가 선정한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더뱅크는 이 총재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한국 경제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과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일했던 그의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면해 이 총재가 제약적인 통화 정책을 단호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3% 상승으로 완화됐다.

이 총재가 모기지 수요로 인한 소비자 부채 수준을 통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시 및 미시 경제 수준에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가 노동력 문제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경제의 성장이 저해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했다. 더 많은 여성 노동자와 이민자를 노동시장에 동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총재는 국제결제은행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원회 의장으로도 임명됐다고 했다. 2023년 11월부터 3년간 임기 동안 금융 문제와 국제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을 주도하게 된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은행은 조기 정책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2022~23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급등기에 7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그 결과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30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근접하는 추세이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이라는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성, 지리 경제적 파편화 심화, 미국과 유럽 대 중국과 일본 간의 상이한 통화 정책, 가계 디레버리징의 추가 진전 필요성 등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공적인 항해는 통화정책상 통합적 정책 프레임워크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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