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6%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대장주인 애플이 급락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07%) 오른 37,715.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포인트(0.57%) 하락한 4,742.8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5.41포인트(1.63%) 내린 14,765.9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5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2.6%, 산업주는 1%, 통신서비스와 재량소비재주는 0.9%씩 각각 내렸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1.8%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이 4% 급락했다. 바클레이즈가 아이폰 수요 부진을 이유로 투자판단을 '비중 축소'로 낮춘 탓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7% 낮아졌다. 테슬라는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국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전월 49.4보다 낮아졌다. 이에 앞서 나온 예비치는 48.2 수준이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건설지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4% 늘었다. 예상치는 0.6% 증가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하락, 배럴당 70달러 대로 내려섰다.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회피 무드에 홍해 긴장 고조에 따른 물류 대란 우려가 상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7달러(1.77%) 하락한 배럴당 70.3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5달러(1.5%) 내린 75.89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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