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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가, 밸류에이션 중심 상승 배경은 유동성...RRP 자금 MMF와 함께 관찰해야 - 메리츠證

  • 입력 2023-12-19 08:2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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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중심 상승세의 배경은 유동성"이라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QT에도 미국 연준 대차대조표 상 지준금 규모는 11월 반등장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지준금 증가 동인은 RRP 자금 감소에 있다. 이는 연준 창구에 묶여있던 유동성이 시중으로 공급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최근 추세가 이어진다면 RRP 자금 소진 시점은 내년 3월 이후가 돼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RRP 자금은 사실상 전부 MMF 자금이므로 함께 관찰해야 한다. 계속 증가하던 MMF 자금 규모가 12월 FOMC 이후 줄어들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대기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며 추가 모멘텀을 형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RRP 자금 감소 속도보다 MMF 자금 감소 속도가 빠를 경우 유동성 우려가 재부각될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MMF는 RRP와 단기채에 투자하는데 MMF가 RRP보다 빠르게 줄어든다면 단기채 시장의 유동성 공급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미국 재무부는 6월 부채한도 협상 이후 MMF 자금 여력에 기대어 장기채 발행보다 단기채 발행 위주로 조달 중"이라고 밝혔다.

단기채 발행량 축소의 반대 급부는 장기채 발행량 증가일 것이며, 이 경우 1월말 예정된 재무부 채권발행 계획 발표를 전후로 채권 수급 우려가 재부각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같은 리스크 부각 예상 시점을 인지하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그전까지 유동성 추가 수혜를 볼 수 있는 소외주 중심의 대응이 적절하다"며 "최근 부각되는 업종 중 산업재, 금융 업종을 선호하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P500의 이번달 수익률은 현재까지 3.3%를 기록 중이다. 역사상 신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DOW, NASDAQ100은 이미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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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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