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4 (수)

위험선호 지속 위해선 미국 장기금리 4% 하회해야 - 메리츠證

  • 입력 2023-12-13 08:2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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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일단 금리부터 하락한 이후 미국 위험자산의 추세를 가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올해 생각보다 위험선호가 강했고 4분기에 금리까지 하락해 그나마 여유가 생겼다고 하지만 2024년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 금리하락으로 올라왔던 위험선호, 3분기까지 금리상승에도 양호한 경기로 유지되던 위험선호는 결국 미국 장기금리가 4%대 후반까지 오르자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러다 금리가 반락하자 위험선호는 ‘bad is good’이라는 논리로 다시 연고점 수준까지 레벨을 높였지만 추가로 더 오를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2024년 경기가 예상보다 침체에 들어가지 않고 위험선호가 지지될 수 있는 환경으로 금리가 추가로 더 낮아지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4%를 하회하는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곧 올해 양호했던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다만 이는 경기침체를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위험자산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간 금리하락만을 이유로 위험선호가 풀린 점은 ‘생각보다 경기가 안 좋으면 좋지 않다’ 정도는 인정하는 수준의 조정을 이야기한다"면서 "그리고 경기에서 금리하락, 즉 유동성으로 스토리 전환은 주식시장에서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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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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